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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서양식가옥, 역사, 포토존 볼 수 있는 이진칸 거리 탐방기

고베를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이진칸 거리’를 걷던 그 시간이었어요. ‘이진칸(異人館)’이라는 이름부터가 독특하죠. 일본어로 이방인(異人)의 집(館)이라는 뜻인데요, 고베항이 개항하면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서양식 저택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에요.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북쪽 언덕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갑자기 공기가 바뀌는 것처럼 풍경이 달라져요. 일본 속의 유럽, 혹은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돌계단을 오르며 시작된 이진칸 탐방산노미야에서 카페 하나 들러 커피를 한 잔 들고 천천히 이진칸 쪽으로 걸어갔어요. 도심에서 10분밖에 안 걸렸는데, 점점 경사가 생기고, 바닥은 돌로 깔린 골목이 되어가더라고요. 이진칸 거리 입구에 도착하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표지판과 함께 본..

카테고리 없음 2025. 8. 5. 18:54
고베 하버랜드! 야경, 쇼핑, 데이트코스까지 둘러보기

고베를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하버랜드’는 꼭 들러야 한다. 바다와 도시, 그리고 조명이 어우러진 이곳은 고베의 상징이자, ‘야경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야경만 보고 오는 곳’은 아니다. 직접 다녀오고 나서야 알았다. 이곳은 쇼핑, 산책, 휴식, 사진, 데이트,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복합적인 감성 공간’이었다. 이번 글은 내가 다녀온 하루의 기록이자, 고베 하버랜드를 100% 즐길 수 있는 완전 가이드다.하버랜드, 고베의 바다가 열린다고베역에서 도보 5~10분이면 하버랜드 입구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왼편에는 고베 포트타워가 우뚝 솟아 있고, 오른쪽엔 모자이크 쇼핑몰이 보인다. 바다를 향해 걷는 이 길은 평지라서 편하고, 바다 바람이..

카테고리 없음 2025. 8. 4. 20:56
혼자 떠나는 고베 당일치기 (힐링, 사진, 고요함)

혼자 여행을 좋아하지만, 늘 새로운 도시 앞에서는 잠시 멈칫하게 된다. 이번에는 고베였다. 오사카에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늘 ‘그다음에 가야지’ 하며 미뤘던 곳. 그런데 그날은 이상하게 마음이 동했다. 날씨도 좋고, 약속도 없고, 머릿속도 정리 안 되는 날. 그래서 그냥 떠났다. 고베로.도심에서 벗어나기 딱 좋은 거리감오사카역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역까지는 약 30~40분 정도 걸린다. 의외로 가깝다. 전철 창밖으로 점점 바다 냄새가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 들 때쯤, 고베에 도착한다. 혼자라는 사실이 더 자유롭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누구의 일정도 맞출 필요 없고, 걷고 싶은 곳만 골라 걸으면 되니까.고베는 도심이지만, 어딘지 여유롭다. 간사이 특유의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면서도, 조용히..

카테고리 없음 2025. 8. 3. 20:27
나라에서 꼭 가야할 명소 TOP5 (도다이지, 사슴공원, 정원등)

나라(Nara)는 처음 일본을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다. 대부분은 오사카나 교토를 먼저 떠올리니까. 하지만 일본의 고대 수도였던 나라에는 교토와는 또 다른 ‘시간의 깊이’가 흐르고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사슴공원만 생각하고 나라를 찾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나서야 이곳이 얼마나 다층적인 매력을 가진 도시인지 알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내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나라에서 꼭 가야 할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하려 한다.1. 도다이지 – 나라의 중심, 대불과 마주하는 공간도다이지(東大寺)는 나라를 대표하는 절이자 일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사찰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대불(다이부츠)’이다. 나는 이 대불을 처음 봤을 때 한동안 말이 안 나왔다. 거대한..

카테고리 없음 2025. 8. 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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